【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후보등록에 나서는 등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호남에 방문한 당권 주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 오늘은 김민석 의원을 이형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Q1. 우선 당 대표 경선에 출마 선언을 하셨는데요. 출마의 이유부터 들어보죠
어떤 통합력과 그다음에 리더할 수 있는 역량 그리고 그렇게 해 본 경험 검증된 역량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세 가지를 동시에 다 갖춘 후보는 현재는 저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2. 지금 당 대표에게 필요한 것을 말씀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더불어민주당의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당 다음 민주당의 정체성 민주당의 도덕적 가치 민주당의 정책적인 노선 어찌 보면 민주당 다운 태도 민주당 다운 말하는 품격 언어 이런 것들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Q3. 교체 변화의 바람을 타고 이번에 보면 이른바 97 그룹들이 대거 출마를 했습니다. 당내 97 그룹에 대해서 의원님은 어떻게 평가를 하고 계십니까?
명료한 것 하나는 전체를 이끌어보고 그 전체적인 혁신과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본 경험은 저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는 사실 검증되지 않은 미숙함이 한계다 공통적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4.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 대선 이후에 과정 그리고 특히나 지방선거는 대선에서 진 것보다 훨씬 크게 패했고 누가 뭐라고 해도 그 부분은 이재명 의원이 전체의 총책임자로서 지휘를 한 것인데 더 크게 패했지 않습니까 저는 그 과정을 지켜보고 함께하면서 패배했다는 그것보다도 더 큰 것은 이재명 의원의 공적 판단에 있어서의 공적 가치가 상당히 흔들려 있다. 그리고 공적 판단을 하는 데 있어서의 가벼움이 있다라는 점을 사실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Q5. 여러 가지 단일화에 대한 요구도 있습니다.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것이 있는지 또 어떤 생각이신지 밝혀주시죠
저는 정치를 18년 동안 쉬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배운 가장 큰 경험이 있다면 결국은 정치공학이 아니라 가치가 중요하더라 그러니까 가치와 역량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단일화는 최종적으로 이번 선거가 끝나는 본선의 마지막에 국민과 당원들께서 한 사람을 선택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6. 오늘 이렇게 광주 방문해 주셨는데요. 호남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민주당을 살려주시는 것은 그냥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민주당을 살려야 정체성을 회복해야 이 나라가 바로 간다는 점에서 호남의 우리 시민 여러분 도민 여러분께 저희가 간곡하게 청해서 부탁드리는 그러한 바입니다.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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