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강연서 강조
동서미래포럼, ‘정치·사회혁신과 지방시대’ 초청
7일 대구광역시 대구은행 제2본점 2층 대강당
서울·대구·광주 등 전국회원 500여명 참석 성황
박주선 “‘동서화합’ 5대 의무 십자가로 짊어지자”
동서미래포럼, ‘정치·사회혁신과 지방시대’ 초청
7일 대구광역시 대구은행 제2본점 2층 대강당
서울·대구·광주 등 전국회원 500여명 참석 성황
박주선 “‘동서화합’ 5대 의무 십자가로 짊어지자”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윤석열 정부에서 국민통합의 주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에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건국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이 헌법적 가치가 우리 대한민국의 통합된 기재가 돼 그 정통성을 강화해야 되고, 그것이 갈등도 관리할 수 있고 또 한 방향으로 힘차게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번영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수석은 오늘(7일) 오후 ‘동서미래포럼’이 대구은행 제2본점 2층 대강당에서 주최한 ‘정치·사회혁신과 지방시대’ 정책포럼에 참석해 초청강연을 통해 “갈등 관리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불편한 것을 핀셋으로 관리하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지역 간, 세대 간 갈등의 원인들을 제거를 해줘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또는 아니면 기득권 세력들이 자기 기득권을 유지하고 그 카르텔을 유지하기 위해서 뭉개고 또는 아주 무시하고 그리고 다른 것으로 위장된 모습을 보이는 그것을 걷어내는 것이 관리의 목적”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강 수석은 이어 “윤석열 정부는 지금 박주선 위원장님과 우동기 위원장님이 정말 어렵게 이어오고 있는 여러 가지 동서화합이라든지, 국민통합의 현장의 목소리를 얘기를 했었는데 이런 부분들이 실제 한 발 한 발 나아가면서 그것이 5·18에서 그것이 어떤 역사적인 문제에서 미래적인 가치로 통합해 나가야 된다는 것이 큰 흐름의 방향이라는 것을 다시 강조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은 이와 함께 “수석비서관실은 대통령님의 국정 철학, 또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여러 가지 의견이나 제안 등을 직접적으로 현장에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현장과 소통을 하는 것이 저희 수석비서관실의 역할이다”면서 “오늘 이 포럼의 큰 주제이기도 하고 또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큰 과제이기도 한 국민통합이라든지 또 갈등 관리 등이 저희들에게도 큰 숙제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강 수석은 “국민들은 정치권에서 갈등을 이용하고 그것을 지역 정치 또는 분열 정치를 통해서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그런 것과는 달리 국민들은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이슈에 따라서 정치권이 이용하는 것을 굉장히 분개하고 있다”면서 “이를 풀어내야 될 정부 부처에서도 공직사회가 이에 형식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의 문제로, 또 그 솔루션 등을 애써 외면하면서 기존의 타성적인 갈등 관리에 젖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지역갈등 해소와 영호남 화합을 위한 정책제안에 앞장 서 온 ‘동서미래포럼’은 이날 서울과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500여명의 회원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오창균 대구동서미래포럼 상임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된 제1부 행사에서는 우동기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박주선 대한석유협회장(전 국회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초청강연, 참석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정치·사회 혁신과 지방시대 굉장히 어려운 과제입니다만 이 동서화합은 분명히 병적인 현상이지만 쉽게 치료가 되는 난치병일 뿐 우리가 노력을 하게 되면 불치의 병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국민 한 사람으로서의 4대 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서화합’ 연구까지 5대 의무로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지고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는 그런 자세와 그런 각오로 역할을 하게 되면 반드시 바꿔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 전 의장은 “합리와 논리는 매몰이 돼버렸고 오로지 정치적인 야심과 야합에 의해서 갈등만 양산하고 이런 시대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대구, 광주, 경북, 전남, 전북, 영남 등 모든 분들이 나서서 시작을 했으면 좋겠다”며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을 하는 그런 자세로 한다면 못 바꿔낼 수 없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2부 행사는 동서미래포럼 회원과 시민들의 영상제언을 시작으로 김상걸 경북대교수, 김진상 전 대구시 서구부구청장, 우성진 전 메가젠임플란트부사장, 이성희 전 경산시의원, 임재화 변호사, 추현호 콰타드림랩대표 등 공동대표 발언, 그리고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동서미래포럼은 ‘동서미래포럼’은 광주 5·18정신과 대구 2·28정신, 박정희의 산업화 정신과 김대중의 민주화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포용과 화해를 바탕으로 한 국민통합’을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제시하면서 대한민국이 국민통합을 기반으로 공정과 상식, 법치와 자유가 살아 숨 쉬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초일류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 서는데 활동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동서미래포럼’은 지난해부터 광주, 대구, 서울에서 각각 준비모임을 갖고 포럼 내에 각계 전문 인력 중심의 싱크탱크 조직인 ‘동서미래전략원’을 두고 영호남 화합을 위한 정치, 경제, 산업, 사회, 외교, 안보, 지역 현안 등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와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왔습니다.
올해 2월 24일 대구에서 영남지역을 포괄하는 ‘대구 동서미래포럼’이 공식 활동을 시작한 뒤, 3월 28일 광주에서 호남지역을 포괄하는 ‘광주 동서미래포럼’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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