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권, 퇴행적 보수 이명박-박근혜 정권과도 달라..보수 정권도 아냐"
"노조는 조폭, 양곡관리법 거부권 농민을 적으로..영부인 특검도 거부권"
"미국은 주가조작 경우 사실상 평생 '감옥'..상식 벗어난 돌연변이 정권"
"특검 거부권, 탄핵 빌미 될 수도..민주당 너무 물렁, 세게 싸워야 할 때"
"이재명 흉기 피습, 증오 정치가 부른 백색 테러..더욱 단단하게 지켜야"
"노조는 조폭, 양곡관리법 거부권 농민을 적으로..영부인 특검도 거부권"
"미국은 주가조작 경우 사실상 평생 '감옥'..상식 벗어난 돌연변이 정권"
"특검 거부권, 탄핵 빌미 될 수도..민주당 너무 물렁, 세게 싸워야 할 때"
"이재명 흉기 피습, 증오 정치가 부른 백색 테러..더욱 단단하게 지켜야"
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진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윤석열 정권을 '백색 변종 독재'로 규정하며 "지금은 윤석열 정권과 강하게 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 전 장관은 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어제 총선 출마 선언에서 윤석열 정권을 '백색 독재'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백색 독재라는 건 공산당 적색 독재와 대칭되는 개념으로 자유당 이승만 독재 같은 것이 백색 독재"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총칼로 사람을 죽이는 전두환 같은 경성 독재는 아니지만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으로 검찰 수사권 같은 정치 이외의 수단을 가지고 정치를 장악하는 연성 백색 독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정 전 장관의 주장입니다.
정 전 장관은 또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역사의 퇴행 퇴보를 부른 정권이지만 윤석열 정권은 보수 정권의 맥을 갖고 있던 그 정권과도 성격이 다르다"며 "변종 변칙 정권이다. 돌연변이"라고 윤 정권을 보수에서도 벗어난 변종 정권으로도 규정했습니다.
"노조를 무슨 조폭으로 몰고 거부권을 예를 들어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로 농민을 적으로 만들고 그것도 참 있어서는 안 될 일인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내세워서 자신의 배우자에 대한 특검을 버젓이 악법이라고 규정하고"라며 "그러니까 이건 상식을 벗어났죠. 그런 보수 정권이 어디 있냐"고 정 전 장관은 날을 세웠습니다.
정 전 장관은 특히, 여권의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 방침에 대해 "이걸 거부권 행사를 지금 예고하고 있는데요"라며 "이것은 명백히 대통령으로서의 권한 행사의 상식적 범주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미국에서는요. 여러 범죄 중에서도 최고의 형벌로 다스리는 범죄가 주가 조작 범죄다. 자본주의의 근간을 흔들기 때문에 자본시장의 뿌리를 흔들기 때문에"라며 "이것은 대개 징역 100년 징역 150년 감옥에서 죽어라 하는 얘기거든요"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여권에서는 문재인 정부 검찰에서 이미 탈탈 털고도 기소도 못 한 사안으로 죄가 없다고 한다"고 묻자, 정 전 장관은 "김건희 여사가 지금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데 그 공범들이 유죄 판결을 받은 거잖아요"라는 반문으로 답을 대신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검찰이 지금 누구의 검찰입니까? 문재인 정권 때 이미 수사했다고 그러는데 문재인 정권 때 그 수사 책임자가 누구였습니까?"라고 거듭 반문하며, "남편이 검찰총장이었잖아요. 그러니까 문재인 정권 핑계 댈 일이 아니에요"라고 정 전 장관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 이 정권 들어와서 일체 손 안 대고 있는데 당연히 특검을 해야 되지 않겠냐"며 "그런데 야당인 민주당은 투쟁하는 정당이 돼야 하는데 너무 물렁물렁해요"라고 화살을 민주당에도 돌렸습니다.
"야당은 기본적으로 비판과 견제가 사명이다. 정부에 협조는 것은 여당이 할 일인 것이고"라며 "이 정부가 지금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하고 정적 죽이기에 골몰하고 있다면 비판과 견제를 넘어서서 투사 정당이 돼야 한다"고 정 전 장관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 전 장관은 그러면서 "저는 이 김건희 특검 거부가 윤석열 정권에 결정타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러니까 총선에서 철퇴를 맞을 것이고 총선에서 철퇴를 맞으면 이게 탄핵의 빌미까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지금은 싸워야 할 때다. 강력한 리더십 그룹이 필요하다. 국회에 들어가 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정동영 전 장관은 한편,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에 대해 "증오 정치가 부른 불행한 백색 테러"라며 "이런 증오 정치 분위기 속에 민주당은 '개인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 대표'를 더욱 단단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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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법 #윤석열 #거부권 #탄핵 #여의도초대석 #정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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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그렇다면 이재명 아저씨가
본인 입으로 발표하고 자랑한
주가조작으로 15억 벌었다고
공개석상에서 자랑하듯 발표햇는데
이건 어찌생각 하시요 ?
답좀 들어봅시다
정 할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