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에 대해 "놀라운 것은 선출된 인사 6명 중 경상도 지역 연고가 있는 분이 다섯 선출됐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에 "대선을 생각해 보면 저 영남 라인업이 어떻게 작동할지 예의주시 해야겠다"며 "꽤나 복잡한 의미가 담긴 라인업"이라고 적었습니다.
이 의원이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그가 말한 '영남 라인업' 5인은 이재명 당 대표와 김민석·전현희·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을 가리킵니다.
이재명 대표는 경북 안동, 전현희 최고위원은 경남 통영, 김병주 최고위원은 경북 예천, 이언주 최고위원은 부산이 고향입니다.
김민석 최고위원 본인은 서울 출생이지만 부친이 경남 사천 출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남 출신 인사들이 야당 지도부에 대거 포진한 것을 여당이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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