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민생안정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20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 멤버 구성은 의장과 논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 의장이 추진하는 "국회의원 해외 파견단에 국힘도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6일 '국정안정협의체'를 제안하며 국민의힘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이재명 대표의 협의체 참여 제안 직후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의 추경 논의 등을 지적하며, 제안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이날 기자화견에서 권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한 언론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 당시 녹취록을 보도한 것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녹취록이 보도됐다"며 "의원총회라는 중요한 회의의 목소리가 유출되는 것은 명백한 해당 행위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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