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초의 세계인이자 해양 영웅 홍어장수 문순득을 기리는 '2022 신안국제문페스타가 다음달 1일부터 사흘 간 신안군 자은도 신안1004뮤지엄파크에서 열립니다.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은 조선 후기 홍어를 사러 흑산도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서 풍랑을 만나, 일본 오키나와와 필리핀, 마카오에 표류하고 중국을 거쳐 3년 2개월 만에 고향 우이도로 돌아왔습니다.
'문페스타'는 홍어장수 문순득을 소재로 바다를 느끼고 환경과 함께하는 해양문화축제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개·폐막을 비롯해 신안1004뮤지엄파크에서 바다숲 콘서트, 메이드 인 신안, 해양 마당극, 다이아 놀이마당, 해양문화여행, 신안표류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바다 숲 콘서트'는 클래식과 밴드, 스페인 플라멩코, 라틴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10월의 낭만을 선사합니다.
신안 섬 주민들이 제작한 '메이드 인 신안'이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끕니다.
섬 주민들로 이뤄진 문화발전소 섬이다 협동조합은 헤밍웨이의 원작 '노인과 바다'를 연극으로 각색해 직접 무대에 오릅니다.
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이어지는 신안 중부권 섬인 자은, 팔금, 암태, 안좌도 주민들은 다이아 놀이마당이라는 이름으로 난타, 사물놀이 등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청년 그룹 '먹스킹'이 공동 주최로 나서서 캠핑 체험도 개최하고, '신안표류기'란 주제로 자연과 사람, 예술이 교감하는 콘서트, 요가, 해양쓰레기 줍기 등 액티비티 에코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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