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대표 봄꽃축제 중 하나인 광양매화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활짝 핀 매화를 보며 봄을 즐길 수 있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식이 오늘(10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문화관 앞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에선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섬진강권 지자체 4곳이 함께하는 '섬진강 관광 시대 원년 선포식', 광양시립국악단의 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단됐던 광양매화축제가 다시 열린 건 4년 만입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열흘 동안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등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에는 매화 액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광양 지역특산품 판매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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