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우수영에서 신안 장산도와 신의도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카페리 여객선이 취항합니다.
해남군은 오늘 신진해운과 우수영~장산도~신의도 항로에 449톤급 카페리여객선 드림 아일랜드호 운항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취항할 드림 아일랜드호는 여객정원 314명, 차량 37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하루 3회 연중 운항할 계획입니다.
항로가 개설되면 우수영에서 신의도까지 1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기존 목포~신의 항로에 비해 1시간 가량이 단축됩니다.
또한 8월에는 신규 여객선을 추가로 투입해 40분 가량이 소요되는 우수영~장산도 구간을 별도 운행할 계획이어서 섬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산도와 신의, 하의도는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 등이 위치해 연중 관광객들이 붐비는 지역으로, 우수영항을 통한 소금등 수산물 물동량 증가와 관광객 유입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남군은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영항 터미널에 매표소등을 설치하고 운항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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