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통산 12번째 우승

작성 : 2024-10-28 22:52:01 수정 : 2024-10-28 23:16:27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KIA 타이거즈

'호랑이 군단'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규리그 1위 팀 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5로 뒤지다 중반 이후 맹렬한 추격전을 펼쳐 삼성 라이온즈에 7-5로 역전승했습니다.

이로써 종합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역대 최다 우승팀인 KIA는 팀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KIA 타이거즈

호남을 대표하는 연고 구단인 타이거즈는 기아 전신 해태 시절이던 1983년과 1986, 1987, 1988, 1989, 1991, 1993, 1996, 1997년 등 9차례 우승했고 KIA로 바뀐 이후에도 2009년과 2017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우승 축하메시지를 내고 이범호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KIA 타이거즈

특히 광주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른 기아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광주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가슴 벅찬 감동과 기쁨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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