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해 초가 되면 광주전남 지역 기업인들은
으레 한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회를 갖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만났는데, 예년과 달리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어내야 할지 쏟아낸 고민들이 무척 커 보였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의 2019년 신년 인사회.
행사장 입구부터 기업인들과 국회의원, 지역 단체장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한 명 한 명 인사를 마치고 줄을 이어 서는 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 특유의 인사방식.
600여명의 사람들이 모이니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을 가득 채우고도 자리가 부족합니다.
첫 화두는 침체기로 접어들고 있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입니다.
▶ 싱크 :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불황으로 고용지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고"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과제인 지역 단체장들도 적극 기업인들을 돕겠다며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정의로운 도시가 사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대명제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전국적 규모의 석유화학업체들이 모여있는 전남동부권의 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의 모습도 비슷합니다.
어려워진 환경이지만, 다시한번 성장을 다짐해봅니다.
▶ 싱크 :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 "여수상의에 최우선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광주전남 기업인들과 단체장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일자리를 만들어야한다는 과제를 안고 새해 첫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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