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수출 기업 81%가 올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 지역 수출 기업 10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상반기 수출 전망과 정책 과제'에 따르면, 수출 기업 81.1%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봤다고 답했으며, 피해가 없다는 기업은 18.9%에 그쳤습니다.
내년 상반기 수출경기에 대해서는 지역 기업 42.5%가 올해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업종별로는 가전과 전기ㆍ전자, 의료기기, 음식료 등을 중심으로 기대감이 컸습니다.
반면, 36.8%는 원자재 공급 어려움과 수출국 경기 위축 등으로 오히려 더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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