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위치정보 산업의 매출액 규모가 2조 6,27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21년 6월말 기준 방송통신위원회에 허가 신고된 1,957개 위치정보사업자와 위치기반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위치정보 산업 매출액 규모는 2조 6,27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문별로는 '대인·대물 위치추적·관제서비스'가 1조 772억 원(40.8%)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엔터테인먼트 서비스' 4,911억 원(18.7%), '광고마케팅 및 상거래 서비스' 4,115억 원(15.7%) 순이었습니다.
또 올해 위치정보 산업 매출 규모는 3조 550억원으로 16.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사업자들은 향후 위치정보가 가장 활발하게 적용·융합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군으로 '물류'분야를 꼽았습니다.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과제로는 '공공 인프라·공공 데이터 민간 개방(41.2%)', '위치정보 관련 R&D 과제 확대(37.2%)',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육성 지원(27.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KISA 정원기 이용자보호단장은 "전체 위치정보 사업자의 57.8%가 매출액 10억 미만의 소기업으로, 위치정보 산업의 활성화와 안전한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KISA는 매년 실태조사결과를 반영해 스타트업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등 실효성 있는 사업자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7 21:18
"돈 너무 많이 써"..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2024-11-17 21:10
"공무원도 속는다"..가짜 '인허가 보증보험'
2024-11-17 20:53
中 대학생 '흉기난동' 8명 사망· 17명 부상
2024-11-17 17:14
반려견 목줄 없이 산책시키다 시민 다치게 한 60대 "잘못 없다" 발뺌..벌금형
2024-11-17 14:57
패혈증인데 장염 치료만 받고 숨진 환자..대법 "의사 무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