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가구가 보유한 총자산이 전국 가구 자산의 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가구의 총자산은 1경 310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거주 가구의 총자산은 6,310조 원으로, 전국 가구 총자산의 61.2%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당 평균 자산은 수도권이 6억 3천만 원, 비수도권 가구는 3억 8천만 원이었습니다.
비수도권 가구 평균 자산이 수도권 가구의 60% 수준에 그쳤습니다.
자산뿐 아니라 소득 차이도 극명했습니다.
전국 가구의 총 경상소득 1,257조 원 중 53.4%에 달하는 672조 3,759억 원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가구당 평균 경상소득도 수도권은 6,718만 원, 비수도권 5,560만 원으로, 비수도권 가구가 17%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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