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광주 광산갑 4선 의원을 지낸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전이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김 전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과 관료 출신들이 하마평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개혁 성향의 비관료 출신을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의원 외에도 김종석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과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준동 전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열린 우리당 후보로 광주 광산갑에 당선된 이후 20대 국회까지 내리 4선을 지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때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 새시대준비위 지역화합본부장과 후보특별고문을 맡았고,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 부위원장에 선임됐습니다.
차기 사장 선임까지는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 공모가 시작되면 2~3차 임추위가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실시하면 산업통상자원부가 3~5배 수로 압축하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인사 검증을 거쳐 산업부가 최종 후보자를 통보합니다.
이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친 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의 절차로 선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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