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카운트다운 "유의사항 확인하세요"

작성 : 2016-11-10 18:56:39

【 앵커멘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컨디션 조절과 막바지 점검에 한창인데요.

작은 실수로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올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중심으로 유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지난해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0점 처리된 학생은 모두 189명.

광주에서도 6명이 적발됐는데, 대부분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을 위반해 부정처리됐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미응시할 경우 전체 수능 성적이 무효가 되므로 수시합격자들도 반드시 한국사를 치러야 합니다.

▶ 인터뷰 : 김형진 /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팀 장학사
- "수능 한국사가 4교시입니다. 1교시, 2교시, 3교시를 모두 미응시하더라도 꼭 8시 10분에 학생들이 들어와서 유의사항을 듣고"

반입금지 물품도 숙지해야합니다.


개인용 샤프와 볼펜은 사용할 수 없고, 휴대전화와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지난해까지는 이렇게 남은 시험 시간을 보여주는 전자시계가 반입이 가능했는데요. 올해부터는 분침과 시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할 수 있습니다."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학생들은 시험 시간표에 따라 컨디션 조절과 막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양서린 / 고3 수험생
- "컨디션 조절에 가장 신경쓰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친구들하고 남은 시간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 가벼운 운동으로 긴장은 풀어주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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