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 공개를 나흘 앞두고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5.18 역사왜곡대책위원회는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국정이 혼란한 사이에도 교육부는 권력 입맛에 맞는 교과서를 편찬하려 하고 있다며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5.18을 축소·왜곡하려는 국정 교과서를 당장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 지역 중학교들도 내년 국정 역사교과서 첫 대상인 1학년 과정에 역사 과목을 아예 편성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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