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구보다 긴장되는 건 수험생들일텐데요.
올핸 영어 절대평가가 처음으로 시행되고,
반입 금지 물품도 새로 추가됐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유의사항을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올해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영어 절대평가 도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응시자의 상위 4%만 1등급이었는데, 이번부턴 90점 이상이면 모두 1등급을 받게 됩니다//
▶ 인터뷰 : 장광재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위원
-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시험이 쉽게 나올거라 예상했었는데, 6월과 9월 평가원 시험을 분석해보니까 그렇게 쉽게 나올 것 같진 않거든요"
지난해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는,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전체 성적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수시 합격자들도 반드시 시험을 치러야합니다.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갖고 들어가는 일도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시험장에는 이렇게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교통요금 결제 기능이 있는 아날로그형 시계는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가장 주의가 필요한 건 4교시 탐구영역 시간입니다.
지난해 수능 응시자 중 선택과목의 시간대를 혼동하거나, 두 과목을 동시에 풀다 적발돼
0점 처리된 학생은 69명이나 됐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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