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증강현실과 홀로그램 등 미래사회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미리 체험해 볼 수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열리고 있는 최첨단 기술전시회를 김재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앵커멘트 】
증강현실 장비를 착용하고 미술작품 앞에 선 관람객.
눈 앞에 펼쳐진 가상공간 화면에는 작가의 이름과 작품 제목, 다양한 해설이 소개됩니다.
광주과학기술원이 개발한 증강현실 도슨트 서비스로 지난주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세계 최초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수 /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
- "우리가 미술 감상이라든지 이런 것을 풍부하게 감상하거나 작품을 더 재밌고 즐겁게 감상하기 위해서 만든 기술입니다."
뿌연 흙탕물이 정수 장치를 거치며 곧바로 맑은 식수로 변합니다.
10여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이 정수 장치는 전기의 도움 없이 중력의 원리로 맑은 물을 공급합니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나라와 오지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노영민 / GIST 국제환경연구소 교수
-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동남아나 남태평양 도서국가, 빈국이나 개발도상국에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
순천 송광사 목조불감은 홀로그램을 통해 재탄생했고,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3D 기술로 복원됐습니다.
▶ 인터뷰 : 임다빈 / 어린이집 교사
- "접해볼 수 없는데 신기해 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아이들이 신난 모습을 보니까 좋습니다."
미래의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는 내일까지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열립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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