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멀리있는 가족이 더 그리운
이주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설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온동네 주민들이 함께 쇠는 설날 분위기를 미리 전해드립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골목길 가득 풍기는 명절음식 냄새에
군침이 돕니다.
서툰 솜씨로 전을 부치는 이주 여성들.
말이 통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음식
장만하는 것이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류아루(중국)
" 오늘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같이 음식 만들어서 먹으니까 재미있어요."
낯설지만 여럿이 호흡을 맞춰서 치는 제기치기.
키보다 더 큰 윷을 던져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난생 처음인 떡메치기에 힘든 줄도 모르는 아이들은 아주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이재혁
광주 방림1동
스탠드업-임소영
$어른 아이 할것없이 온동네 주민들이 함께하는 설맞이 행사로 이미 즐거운 명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설맞이 한마당은 명절이 더 외로운 결혼이주여성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삭막한 도시마을에서 미리 만난 설 풍경.
푸짐한 명절 음식과 떡국을 나눠먹으며
온 동네 이웃 사촌이 함께 정을 나누던
명절의 미풍양속이 재현됐습니다.
KBC 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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