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고흥서 인간동력 항공기 경진대회

작성 : 2013-10-04 20:50:50
고흥 항공센터에서는 오늘(4)사람의
힘으로 비행하는 인간동력 항공기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날개가 꺾이고 찢어지는 등
실패의 연속이었지만 미래 항공 인재들의 비행에 대한 꿈은 꺾지 못했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동료들이 밀기 시작하면 조종사도 페달을 힘차게 밟습니다.

멋진 비행을 기대했지만 이륙조차 쉽지 않습니다.

활주로에 쳐박히고 날개가 꺾이는 실패의 연속입니다.

연속적인 실패 뒤에 울산대팀의 비행기가 마침내 이륙에 성공합니다.

땅에 닿을듯 말듯 130미터를 날아 갈대밭에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신지철/울산대팀 지도교수

사람의 힘으로 프로펠러를 돌리는 인간동력 항공기는 조종사의 신체조건 뿐 아니라
비행체의 공기역학적 설계와 비행체를
가볍게 만드는 경량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참가한 인간동력 항공기의 무게는 대략
30kg 정도로 조종사가 타도 100kg이 안됩니다.

참가한 열 팀 가운데 비행에 성공한 팀은 두 팀에 그쳤지만 항공분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엔 충분했습니다.

인터뷰-김승조/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이번 인간동력 항공기 경진대회는 고흥군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역의 항공산업기반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 차원에서 개최한
행사인데,고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국제열기구대회도 열립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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