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계속된
중국 국경절에 중국인 15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지만 전남 방문객은 고작 9백여명에
그쳤습니다.
중국 춘절이나 국경절마다 반복되는
현상으로 관광전남이란 구호를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건국기념일인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15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60%가 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씀씀이가 큰 중국인들이 최소 2천억 원을 썼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고작 900여명에 그쳐 국경절 특수는 그림에 떡이었습니다.
항상 지적돼 왔듯이 마땅한 쇼핑 장소와
카지노 등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첫번째 이윱니다.
<인터뷰>기옥현/여행사 대표
"서울은 아무래도 명동이라든지 남대문이라든지 그런 시장들이 발달돼 있기 때문에 전체 외국인들이 조화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되지만은 아직까지 전라남도와 광주는 그런 부분들이 적은 거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상대적으로 적고
수도권에서 멀다는 점도 전남지역을 꺼리는 이윱니다.
하지만, 올해는 F1과 순천만정원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가 풍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실패하면서 컨텐츠만
탓할 것도 아닙니다.
<인터뷰>안기홍/전남도 해외관광마케팅담당
"면세점이라든 지 또 손님맞이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서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고가 합니다"
관광전남만을 외칠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 체계적인 준비와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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