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정부가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규정하더라도 교원단체로 인정하고 재정지원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적노조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정부와
충돌이 불가피해 보는데요,
오늘 있었던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시정질의 등을 종합해 드립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오늘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시정질의에서는사전 선거운동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교장단 해외연수와 교육청책연구소 개소,
각종 특강 등이 사전선거운동 의혹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박인화/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
"진위여부를 떠나 지역여론에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교육현장의 안정을 유도해야할 교육감의 책무를 져버리는 행위"
이에대해 장휘국 교육감은 교육감 업무에 대한 오해일 뿐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장휘국/광주시교육감
"교육감으로서 성실하게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 사전선거운동 무관"
장휘국 교육감은 오늘 광주시의회 시정질의와는 별도로 전교조를 교원단체로 인정해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 교육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 방침은
과도한 조치라며 유감을 표명한 뒤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하더라도 교육감
재량에서 가능한 정책협의나 재정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장 교육감의 견해는 전교조를 법적 노조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정부의 정책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큰 파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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