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교조에 대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법외노조라고 오늘 공식 통보했습니다
그러자 전교조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법적투쟁과 연대투쟁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고용노동부의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에
항의하는 교사들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광주역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전교조 교사들과 시민단체 회원 등
4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지난 25년간
교육 민주화와 참교육 운동이 한순간에
짓밟혔지만, 민주세력을 비롯해 상식과
양심을 가진 국민들과 끝까지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김용태/전교조 광주지부장
전교조 전남지부도 순천에서 촛불집회를
갖고, 박근혜 정부의 전교조 탄압은
민주주의를 압살하려는 반교육적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는
노동기본권조차 부정하는 반역사적인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정영일/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한편, 고용노동부가 오늘 해직자와 관련한 시정명령을 거부한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공식 통보함에 따라 전교조는 14년만에
합법적인 노조 지위를 잃게됐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전교조는 앞으로 법적투쟁과 함께 시민단체들과의 연대투쟁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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