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도 4만천여명의 수험생들이 큰 문제 없이 수능을 치렀습니다.
처음 치러진 수준별 수능에 대해 수험생들은 수학과 영어는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전남 101곳의 시험장에서 2014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졌습니다.
광주는 2만 천7백여명이 수능을 치렀고, 전남은 만9천여명이 수능시험을 봤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빗방울이 떨어져 수능한파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오늘 아침엔 비도 그쳐 날씨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올 수능은 수험생들이 수준에 맞춰 문제 유형을 A와 B로 선택할 수 있는 첫 수준별 수능이었습니다.
수능출제본부는 어려운 B형은 원래 수능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고, A형은 더 쉽게 출제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학과 영어에서 B형을 선택했던 수험생들은 생각보다 어려웠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인터뷰-조재희/광주 운남고 3학년
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은 수학과 영어 B형에서는 변별력을 높일 수 있는 고난도 문제들이 숨어 있어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임창현/광주 과학고 졸업생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 처음 치러진 수준별 수능이 표준점수나 등급을 짐작하기 어렵다며 대입지원에 혼란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고교 3년간 수능에 온 힘을 쏟아온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일단 시험이 끝나 홀가분한 표정들이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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