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도주한 50대가 15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998년
전자제품 판매 대리점 직원으로 일하며
거래처에 납품할 전자제품을 빼돌린 뒤
싼 가격에 팔아넘겨 1억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56살 임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중국에서 무역업 등을 하며 도피 생활을 했지만
지난 2002년 여권이 만료된 이후
불법체류자로 지내다 최근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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