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의 의류 코너는 벌써 여름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광주의 한 대형마트에 여름철의 대표적
과일인 수박이 가득 쌓였습니다.
한 두통 맛보기식이 아니라 대량으로
판매에 들어간 것은 예년보다 열흘 가량
빠른 겁니다.
지난 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참외도
최근 날씨가 더위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정구/ 대형마트 농산물판매담당
"초여름 날씨로 수박 등 여름철 과일 매출 증가,수박은 지난주말 100통 넘게 팔렸다"
여름철에 주로 팔리는 캠핑 용품도
날씨가 더위지자 전진 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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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의 풍경도 여름철로 바뀌었습니다.
반소매 티셔츠와 가볍고 얇은 옷들이
매장을 차지했습니다.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인깁니다.
<인터뷰> 장희서 / 광주시 신용동
" 더워서 시원한 음료를 먹고 있어요. 오늘 날씨 너무 더워요"
선글라스와 여름철 액세서리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각각 18.5%와 5.8% 증가했습니다.
날씨가 일찍 더워지고, 본격적인 행락철로
접어들면서 유통가에는 때이른 여름상품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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