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연휴 둘쨋날인 오늘 광주*전남 곳곳에 나들이객 인파가 몰렸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어린이날을 준비하는 가족들로 장난감 가게는 발 디딜 곳이 없었고 야구장은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형형색색의 장난감이 선반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장난감에 한참 눈을 떼지 못하던 아이는 어느 것을 골라야 하나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한 쪽에서는 이미 한 무리의 아이들이 전시용 장난감을 가지고 노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장난감 천국에 온 아이들이 함박 웃음을 터뜨리자 어른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어린이날,
미리 선물을 준비하려는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장난감 가게는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인터뷰-김효상/장난감 구매자
(화면전환)============================
경쾌한 타격음이 울리자 커다란 함성과 함께 노란색 응원방망이가 구장 전체에 물결칩니다.
함께 온 가족들과 먹을 거리를 나눠먹으며 보는 야구경기는 재미도, 만족도 두 배입니다.
스탠드업-박성호
기아타이거즈의 홈 경기가 열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이틀 연속 2만 2천명의 만원 관중이 들었습니다.
연장전 끝에 끝내기 안타로 경기에서 승리하자 야구장은 응원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인터뷰-배근열 오재엽/광주 금호동
연휴 이틀째인 오늘은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이 흐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밤 한 때 5mm 미만의 적은 비가 일부 지역에 내리겠으며 어린이날인 내일과 석가탄신일인 모레는 맑겠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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