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말뿐인 선지원금 자비로 구조수색!

작성 : 2014-05-17 08:30:50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구조와 수색 작업에
전남지역 어선과 어민들이 벌써 한 달째
동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도 자비로 어선의
기름값과 활동비를 부담하고 있어 어민들을
선 지원 하겠다던 정부의 방침이
무색합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2일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진도지역 어업인들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지난 12일 박승기/범정부대책본부 대변인 "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어업인들에 대한 선 지원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사고 직후부터 구조.수색에 동원된
수십여 어선들은 이제는 기름값과 활동비,
조업 포기에 따른 지원금을 받게 되나
생각했습니다

9.77톤급 닻자망이나 낚시 어선들의 경우
수색작업에 나서면 기름값만 하루 최소한 50만 원 안팎이 드는 상황이었습니다

또 5,6명의 선원들 일당 등 출어비도 직접 선장이 감당해야 해 어려움이 컸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선 지급 방침이 나왔지만
아직도 매일 자신들 돈으로 기름값과
출어비를 대며 수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전석봉 낚시어선 선주

조업 포기에 따른 어업 손실과
사고 해역의 어장 가치 상실등에 따른 피해 보상은 아직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영길 닻자망 선주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주민들은 국가적 재난앞에 개인의 불편은 감수한다는 생각이지만 지금은 점차 극한으로 몰리는 상탭니다

팽목항 인근 음식점들도 관광객이 끊겨
직격탄을 맞았지만 그저 속앓이만 합니다

인터뷰-이기욱 음식점 사장

정부의 지원금 지급이 늦어지면서 수색에
나서는 어민들의 속앓이도 커지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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