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을 밀수해 시세차익을 남겨주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40대 가정 주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베트남에서 금을 밀수입해 세공한 뒤
시중에 판매해 고수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평소 알고 지내던 35살 조 모 씨 등
3명에게 21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금은방에서 산 금덩이를
마치 밀수해 온 것 처럼 속여 판매해
피해자들을 믿도록 한 뒤
투자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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