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자가 어등산에 아시아 한류스타 리조트를 조성해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어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류스타 리조트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인데, 수백억 원에
이르는 민자 유치가 관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자는 후보 시절
관광특화 개발사업의 하나로 어등산의
40만 제곱미터를 한류스타 리조트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잘 알려진 국내 연예인 20명의 기념관을 지어 스타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에서 구상됐습니다.
전화인터뷰-광주시 인수위 관계자(음성변조)/저희쪽에서 한류 스타들하고 네트워크가 되는 분들이 계셔서 추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윤장현 당선자는 또 한류스타 리조트를
아시아문화전당을 연계해 문화산업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입니다.
8백억 원 정도 드는 사업비는 국비 40%와 시비 10%를 확보하고 나머지는 50%는
민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강운태 시장이 추진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업체의 자금난으로 무산된 적이 있어 민자 유치가 관건입니다.
민선 6기 광주시 인수위원회는 리조트 조성 공약을 면밀히 검토해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류스타 리조트조성 사업이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골칫거리로 전락한 어등산관광
단지를 활성화시키고 해외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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