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오늘 하루 5밀리미터 미만의 적은 비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머물러 있는 장마전선은 기압골 때문에 북상하지 못하면서 다음달부터나 광주전남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한 광주호에 모처럼 만에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등산객들은 저마다 비옷을 입거나 형형색색의 우산을 든 채로 산을 오릅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했지만, 오랫동안 비를 기다려 온 농민들은 적은 양의 비도 그저 반가울 뿐입니다.
인터뷰-윤영진/ 농민
서해상으로 들어온 비구름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늘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는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강수량은 5밀리미터 미만에 그쳤습니다.
6월 말이면 시작되는 장마전선이 올해는 좀처럼 한반도까지 올라오지 못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머물러 있는 장마전선은 제주도에만 비를 뿌리는 정도입니다.
인터뷰-주형돈/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내일과 모레는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지만, 그 뒤 한 주 동안은 또다시 별다른 비 소식이 없을 전망입니다.
스탠드업-정경원
"장마전선은 내일부터는 오히려 더 남쪽으로 내려갔다 당분간 다시 북상하지 못 하면서 광주전남은 장마가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못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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