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표이사 내정자가 인사 청문회에 막혀 자진사퇴한 가운데 장혜숙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윤장현 시장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한 사전 내정설 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혜숙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윤장현 시장 캠프에서 일했습니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꾸준히 제기돼왔던 측근인사가 이번에도 반복되자 특위 위원들은 윤 시장과의 사전 교감설을 캐물었습니다.
특히, 장 내정자의 남편과 윤장현 시장이 구례군의 임야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점 등이 밝혀지며 이번 대표 선임에서 친분관계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싱크 : 문상필/광주시의원
- "땅을 같이 사거나 사업을 같이 할 때는 웬만큼 친하지 않으면 안살것 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윤장현 시장과 내정자의 출신 대학 인맥이 이번 인사에 적극 개입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 싱크 : 김동찬/광주시의원
- "폭넓은 조선대 인맥이 적극 지원했다는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는데, 그거에 대해 후보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 내정자는 윤장현 시장과 남편이 친분관계가 있고, 자신이 선거 캠프에서 일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여성재단 인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크 : 장혜숙/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 내정자
- "말씀 듣고 보니까 그러네요. 그렇지만 그게 전혀 이것과 연관성은 없다고 생각힙니다. "
하지만 특위 위원들은 명확한 해명이 되지 않는다며 사전내정설에 대해 강한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 싱크 : 반재신/광주시의원
- "이런 관계가 아니었다면 과연 지금의 내정자가 내정자 자격으로 그 자리에 읹을 수 있을 것인가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앞서 광주시 산하기관장 첫 인사청문회 대상이었던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내정자는 직무수행능력이 부적절하다는 평가에 자진사퇴했습니다.
시의회는 오는 19일 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 다음날 광주시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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