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달 탐사'..인재·예산 관건

작성 : 2018-12-21 19:44:17

【 앵커멘트 】
한국형시험발사체 발사가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한지도 한 달이 되가는데요.

이제 다음 목표는 달 탐사인데,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국형시험발사체 발사 성공으로 독자기술로
액체엔진을 갖게 된 우리나라.

이제 다음 목표는
오는 2030년 한국형발사체에
달 착륙선을 싣고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에 도전하는 겁니다.

우주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으면서
우주개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이태식 / 국제문빌리지협회 이사
- "로켓이 준비되는 걸 기다렸다가 문빌리지(달 기지)는 조성하는 것은 늦습니다. (이 때문에 유럽우주국은 문빌리지협회와)지금 문빌리지를 만들자고 하는 겁니다. "

우주개발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는
달 탐사를 통해
세계 10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계획이지만
여전히 풀어야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의 1/100, 일본의 1/10 수준인
우주개발 예산과 인력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기업 참여를 확대해
우주산업생태계를
민간업체 주도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과기부 산하인 항공우주연구원을
독립부처인 우주청으로
격상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마크 세레스 / 룩셈부르크 우주청장
- "우주는 룩셈부르크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됐습니다. 우리에게 우주는 중요한 이유이어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위해 우주청까지 설립하게 됐습니다. "

kbc광주방송은 조금 뒤
우리나라 우주개발 비전과 과제를 담은
'新 골드러시 나로에서 우주까지'를 방송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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