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터넷 사기인 '로맨스 스캠'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SNS에서 20대 여성 행세를 하며 이성친구를 사칭해 26살 한 모 씨 등 모두 6명으로부터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9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로맨스 스캠'은 SNS를 통해 접근한 상대에게 친분을 쌓은 뒤 교제나 결혼 등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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