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에 나섰던 치매노인이 자신의 집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1) 새벽 3시 10분쯤 77살 임 모 씨가 광주시 오치동 자신의 빌라 주차장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치매를 앓고 있는 임 씨가 교회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타살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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