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 교사가 학생을 수차례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화순군 화순읍의 한 초등학교에서 55살 A교사가 숙제를 빨리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9살 B군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엎드려 뻗쳐' 자세를 시켰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교사는 평소에도 '체벌' 명목으로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해당 사실을 지난 15일 접수하고 진상 파악을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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