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던 1000원 여객선 사업이 보류됐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신안 자은-증도 항로의 여객선 운임을 천 원으로 운영하겠다는 전라남도와 신안군의 계획에 대해 유권자인 섬 주민들에게 일반인 교통비의 50% 이상을 할인해주는 것은 기부행위가 성립된다며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앞서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100원 택시에 이어 거리와 상관없이 여객선 운임을 1000원으로 단일화해 섬 주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육지 왕래를 쉽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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