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이제 3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바다의 마라톤, 오픈워터 경기가 열리는 여수지역의 분위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의 관문인 엑스포역 앞 광장입니다.
천을 걷어내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바다 마라톤 오픈워터가 열리는
여수지역의 분위기도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채훈 / 여수시 체육지원과장
- "대회 기간 중에는 엑스포장에서 낭만버스킹을 공연해서 방문객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픈워터 경기에는
40여 개국, 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합니다.
20억 원을 투입해
2.5km 코스의 경기장과
2천석 규모의 관람석을 조성하고
현재는 막바지 시설물 점검에 한창입니다.
경기가 열리는 닷새동안
만 여명의 관람객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ㆍ관광ㆍ숙박 분야의
손님맞이 준비에도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영택 / 광주세계수영대회 사무총장
- "세계인들에게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고요 대회 개최를 통해서 여수시가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다시 한 번 발돋음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수영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지역사회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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