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설작물을 원격으로 제어해 재배하는 '스마트팜'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고흥에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조성되는데 영농환경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고흥군 도덕면의 한 유리온실입니다.
출하를 앞둔 토마토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온도나 습도, 일조량 등 재배환경을
스마트폰이나 PC로 자동제어하면서
1년 내내 품질좋은 토마토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창배 / 고흥흥양영농조합 부장
- "실시간으로 온실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에러가 났거나 오류가 있으면 바로바로 찾아서 케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이렇게 재배시설을 원격제어하는
지능화 농업시스템인
'스마트팜' 단지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고흥에 조성됩니다.
전남도는 고흥만간척지 29ha에
오는 2022년까지 1,056억 원을 들여
실증단지와 창업센터 등을 갖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최적의 재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농촌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걸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태호 / 고흥군 스마트농업팀장
- "전에는 경험으로 재배를 했다고 하면 앞으로는 데이터를 갖고 최적의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생산량도 향상되고 품질도 고급화할 수 있고 그러면 농가 소득과도 직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농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 스탠딩 : 박승현
- "전남형 스마트팜 밸리가 세계적인 미래농업모델로 조성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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