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가 지역 특수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치유 지원에 나섰습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4일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을 열고, 특수장애아동의 신체·정서·사회성 발달을 돕는 재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희망의 징검다리'는 만 12세 이하 특수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입니다.
올해는 모두 89명의 아동이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에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6천만 원을 지원했고, 여수광양항만공사도 1천만 원을 보태며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광양제철소와 어린이보육재단, 지역 특수아동 복지시설 등이 함께 참여합니다.
참여 아동들에게는 악기 연주와 미술 활동을 활용한 음악치료, 감각 기능을 자극하는 오감통합치료, 그룹 활동과 승마장 체력 활동을 포함한 특수운동치료가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등산과 밧줄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됩니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임직원 재능봉사단 운영과 포스코1%나눔재단 지원을 통해 중증장애인 정서교육,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장애인 가정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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