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 잘 주무셨습니까. 오늘로 닷새째 광주ㆍ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 소식 없이 앞으로 열흘 이상 붙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여름이 너무 더워요"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 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 인터뷰 : 김승운 / 광주광역시 운암동
- "오늘 날씨가 더워서 왔고 친구들이랑 노니까 재밌고 다음에 또 와야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나온 어른들도 그늘을 찾아 쉬거나 오랜만에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잠시 잊어봅니다.
▶ 인터뷰 : 조경호 / 광주광역시 장덕동
- "너무 시원하고 애들도 너무너무 좋아하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 닷새 째로 접어든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특보가 광주ㆍ전남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는 등 더위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 인터뷰 : 최성렬 / 광주광역시 진월동
- "오늘 습도도 굉장히 높아가지고 조금만 걸어도 날씨가 더워서 땀도 많이 나고 "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도 당분간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 인터뷰 : 안민주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이 폭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 아래 당분간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지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폭염으로 인한 열대야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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