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 장수식품 '칸탈로프 멜론' 수확

작성 : 2019-08-28 05:40:58

【 앵커멘트 】
칸탈로프 멜론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유럽 3대 장수식품으로 몸에 좋을 뿐 만 아니라 단맛도 풍부해 국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과일인데요.

재배법이 다소 까다롭다는 단점은 있지만 일반 멜론에 비해 2배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재배농가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럭비공 모양의 멜론이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프랑스 아비뇽이 주산지로
와인, 코코아와 함께
유럽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칸탈로프 멜론'입니다.

일반 멜론보다
과즙과 단맛이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남용 / 칸탈로프 멜론 재배농민
- "칸탈로프 멜론 당도가 15~17브릭스 정도 나옵니다. 무게도 일반 멜론보다 훨씬 무겁게 나옵니다. "

또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특히 심혈관 질환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주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이 칸탈로프 멜론은 일반 멜론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

재배법이
까다롭다는 단점은 있지만
안정적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재배 농가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안기 /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 "일반 멜론이 간식용이라면 이 멜론은 기능성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당연히 관심 있어 하고 기능성 멜론을 찾는 요즘 소비자 패턴에 딱 맞는 작목입니다. "

기능성 식품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칸탈로프 멜론 수확은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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