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가 다섯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화권 민주화 운동가들이 "홍콩은 39년 전 광주와 같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중화권 민주화 운동가들로 구성된 '다이얼로그 차이나' 한국 대표부는 중국과 홍콩의 민주화운동 인사들이 "오늘의 홍콩은 39년 전 광주가 됐다"며 "군부독재 시절 국제사회가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 관심과 지지를 표한 것처럼 한국도 홍콩의 민주화 열망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홍콩 시위의 주역인 조슈아 웡도 "촛불집회와 5.18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 등 한국인들이 걸어온 민주화의 길을 홍콩 시민들과 함께 가주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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