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2천 번이 넘게 112에 허위 신고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시 화정동의 한 주택에서 112에 2004번에 걸쳐 허위 신고한 혐의로 39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이 남성은 아무런 이유 없이 112에 신고를 한 뒤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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