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날 3명으로 주춤했던 광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배드민턴 동호회와 한울요양원 등에서 추가 감염이 이뤄지면서 9명이 늘었습니다.
주말을 맞아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3월 연기했던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긴장 속에 치러졌습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명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전국 지역감염 20명 중 가장 많습니다.
먼저 광주 북구의 한 스포츠클럽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들은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인 76번과 지난달 30일 배드민턴 동호회 경기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싱크 : 김종효/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 "특별히 당부 말씀드립니다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친선경기, 리그 경기 등 일체의 경기를 중단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립니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기존 감염원인 한울요양원과 광주고시학원에서 두 명씩 늘어났고, 광륵사와 해피뷰병원 관련 각각 한 명입니다.
현재 광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6명으로 지역사회 2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달 27일 이후 2주만에 123명이 늘었습니다.
감염 우려에 광주ㆍ전남은 주말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난 3월 연기했던 국가직 공무원 9급 공채시험이 긴장 속에 열렸습니다.
▶ 스탠딩 : 최선길
- "광주ㆍ전남 35개 시험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지침을 강화하며 필기시험이 치러졌습니다"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데다 일요일인 내일은 종교활동 등이 예정돼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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