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산단의 한 공장에서 직원 수십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은 어제(3) 오후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의 한 입주업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근로자 50여 명이 복통 등 이상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 구내식당에는 9백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보건당국은 환자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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