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75세 이상 국민으로 확대되는데요.
다음 달부터 광주·전남 시도민 35만 명이 맞을 수 있는 화이자 백신 공급을 앞두고 모의 접종 훈련이 광주에서 펼쳐졌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루 최대 1,800명이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다음 주 문을 엽니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일반인 접종에 대비해섭니다.
한꺼번에 수십명이 접종하는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도 실시됐습니다.
신원 확인 뒤 예진표를 작성하고,
▶ 싱크 : 신정환 / 예방접종센터 의사
- "(과거 예방 접종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 반응이 있으셨던 건 아니란 말씀이신 거죠?) 네"
접종 후엔 15분 동안 대기하며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싱크 : 예방접종센터 의료진
- "9시 47분에 접종하셨고요 그러면 10시 3분까지 저기 (대기)하시면 되고요"
▶ 싱크 : 예방접종센터 119 구급대
- "백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의심되어서 지금 바로 이송해도 되겠습니까?"
광주시와 전남도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설치도 점차 늘려 나갈 방침입니다.
▶ 인터뷰 : 박 향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4월 첫 주에는 남구 센터가 두 번째로 열 겁니다. 나머지 구는 4월 15일까지는 완료될 것 같습니다"
또,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관리가 필요한 화이자 백신이 본격 공급되는 만큼, 백신 냉동고 등 보관·유통 장비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kbc 이준호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