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광주민주화운동에 투입된 계엄군의 외상과 정신적 후유증에 대한 조사에 나섭니다.
5·18 조사위는 80년 5월 당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군인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후유증을 겪고 있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전체 피해자 규모 파악 등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조사위는 전체 계엄군 장·사병의 10% 수준인 2천여 명의 5·18 관련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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