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생에게 따개비 제거를 위해 잠수를 시켰다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요트업체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7년 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요트업체 대표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홍정운 군에게 체중에 맞지 않는 납벨트를 채우고 물에 가라앉았을 때도 즉시 구하지 않았다면서 업체 대표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현장실습을 나온 특성화고 3학년 홍정운 군은 여수 웅천 요트장에서 요트에 붙은 따개비 제거작업을 하던 중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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