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으로 일하는 취업자 고용률이 2년 연속 5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만 15살 이상 인구 가운데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일하는 풀타임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일제 환산 고용률'이 지난 2020년 58.6%, 2021년 58.8%로 연이어 50%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일제 환산(FTE·full-time equivalent) 고용률은 1주일에 40시간 이상 '풀타임'으로 일한 사람을 취업자 1명으로 보고 계산하는 지표입니다.
전일제 환산 고용률은 2018년 63.0%, 2019년 62.0%로 떨어진 뒤 코로나19 위기 첫해인 2020년 50%대로 내려앉았는데 유경준 의원은 전일제 환산 고용률이 50%대로 내려간 것은 통계 분석이 가능한 1981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경준 의원은 "근로시간 단축과 더불어 청년층과 고령층의 단시간 근로 급증에 기인한다"며 경기 부진과 더불어 노인 일자리라는 인위적 일자리 만들기 때문에 벌어진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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